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인 irp 계좌,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근데 이게 정확히 뭔지, 어떤 용도로 쓰이는 건지 헷갈리셨던 적 있으실 거예요.
저도 처음엔 irp 계좌가 단순한 저축 계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세제 혜택부터 연금 준비까지 꽤 유용하더라구요. 오늘은 이 irp 계좌란 무엇인지, 왜 다들 관심을 가지는지 쉽게 알려드릴게요.
irp 계좌란
irp 계좌란 개인형 퇴직연금이라고 해요. 쉽게 말하면 본인이 스스로 퇴직금을 관리하거나 노후 대비를 위해 돈을 넣어두는 연금 계좌예요.
회사에서 퇴직금을 irp로 넣어주기도 하고, 개인이 직접 돈을 넣어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도 있는 구조거든요. 그래서 직장인뿐 아니라 자영업자도 관심을 가지는 계좌예요.
개인형 퇴직연금
개인이 스스로 연금을 준비하기 위해 만든 계좌가 바로 irp 계좌예요. 근로자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프리랜서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이 계좌의 가장 큰 매력은 세제 혜택이에요. 연간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거든요.
irp계좌 개설 방법
irp 계좌 개설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어요.
대부분 비대면으로도 가능하고,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개설 신청이 가능하답니다. 단, 금융기관마다 준비 서류나 개설 절차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비대면 개설도 가능해요
최근에는 금융앱이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 비대면으로도 손쉽게 irp 계좌를 만들 수 있어요. 간단한 신분 확인만 하면 되니까 굳이 지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돼요.
이렇게 편하게 만들 수 있다 보니, 요즘엔 젊은 층도 많이 관심을 갖고 시작하는 추세더라구요.
어떤 금융사를 선택할까?
금융사를 고를 땐 수수료와 상품 구성이 중요해요. 증권사 쪽이 상품 다양성이나 수익률 면에서 좀 더 유리한 편이고, 은행은 안정성에 초점을 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 구성을 잘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게 좋아요.
개설 조건
irp 계좌는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직장인은 물론이고,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자영업자도 가능하죠.
다만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니, 그 부분은 꼭 확인하고 시작해야 해요.
irp계좌 개설시 필요한 서류
irp 계좌 개설할 때 필요한 서류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신분증 하나면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개설이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직장인의 경우엔 근로확인서류나 재직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고, 자영업자는 사업자등록증을 추가로 요구할 수 있어요.
신분증은 필수예요
기본적으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은 무조건 필요해요. 모바일 인증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는 경우도 많죠.
비대면 개설의 경우엔 본인인증 절차가 조금 더 강화되기도 해요.
직장인과 자영업자는 다를 수 있어요
직장인은 회사 이름이 들어간 근로계약서나 재직증명서를 요구받을 수 있어요.
자영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소득금액증명원 등을 준비하면 돼요. 은행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간단한 편이에요.
추가로 필요한 것들
일부 금융사에선 소득 확인용 서류를 요청하기도 해요.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선 연 소득 증빙이 중요하니까요. 이럴 땐 국세청 홈택스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출력해두면 도움이 돼요.
irp 계좌 2개 가능할까?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인데요, irp 계좌는 한 사람당 1개만 개설이 가능하다고 해요.
다만 퇴직금 irp와 개인 납입 irp는 한 금융기관에서 같이 운영할 수 있어요. 이걸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여러 금융사에서 만들 수 있을까?
한 명이 여러 금융기관에 irp 계좌를 개설하는 건 불가능해요. 법적으로 1인 1계좌 원칙이 있거든요.
그래서 계좌를 옮기고 싶을 땐 이전 신청을 통해서만 가능해요.
퇴직금과 개인 납입은 구분돼요
퇴직금이 입금되는 irp와 개인이 직접 돈을 넣는 irp가 있거든요.
이 두 가지를 한 계좌 내에서 함께 운용할 수 있다는 점, 이건 알고 계시면 좋아요.
계좌를 합칠 수 있나요?
예전에 만든 irp가 있고, 새로 만든 계좌가 있다면 병합이 가능해요.
하지만 그건 같은 명의로 된 계좌일 때만 가능하고, 이전 신청을 해야 병합이 완료돼요.
irp 계좌 이전 방법
irp 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옮기고 싶을 때는 이전 신청을 하면 돼요.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서 간편하답니다.
이전할 땐 기존 계좌의 잔액과 상품구성 그대로 옮길 수도 있고, 새롭게 상품을 재구성할 수도 있어요.
이전 절차는 간단해요
새로 옮기려는 금융사의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irp 이전'을 신청하면 돼요.
예전처럼 서류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전자적으로 처리되니까 편하더라구요.
이전 시 유의사항
상품을 이전하면 수익률이 변동될 수 있어요.
특히 펀드나 ETF 같은 상품은 매도 후 재매수 형식으로 옮겨질 수 있어서 타이밍을 잘 봐야 해요.
수수료도 따져봐야 해요
금융사마다 계좌 이전에 따른 수수료나 해지 수수료가 있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전 전에 수수료 조건을 꼭 체크해보고 결정하는 게 좋아요.
irp 계좌 수수료 비교
irp 계좌도 수수료가 다 달라요. 운용관리 수수료, 자산관리 수수료 등 종류도 다양하답니다.
이런 수수료는 금융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미리 비교해보는 게 아주 중요해요.
운용 수수료는 무엇인가요?
운용 수수료는 말 그대로 계좌를 관리해주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에요. 보통 적립금에 비례해서 부과되는데, 적립금이 많아지면 할인되는 경우도 있어요.
자산관리 수수료는 또 뭐예요?
자산관리 수수료는 irp에 들어 있는 상품을 운영하고 자산을 조정해주는 대가로 부과되는 수수료예요.
펀드 비중이 많거나 자동 리밸런싱을 설정해두면 이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어요.
수수료 없는 금융사도 있어요
최근에는 irp 수수료를 낮추거나 면제해주는 금융사도 있어요. 특히 비대면 전용 상품에선 수수료를 거의 받지 않기도 하니까 잘 찾아보면 좋아요.
irp 계좌 해지 방법
irp 계좌는 일반 계좌처럼 쉽게 해지할 수는 없어요. 연금 목적이기 때문에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해지가 가능하답니다. 보통 만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하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만 중도 해지가 가능해요.
해지하려면 조건이 있어요
중도해지를 하려면 퇴직, 폐업, 천재지변, 장기 요양 같은 특별한 사유가 있어야 해요. 이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해지 자체가 어려워요.
중도 해지하면 불이익도 있어요
세액공제를 받았던 금액을 다시 토해내야 해요. 이자나 수익도 과세가 되기 때문에 손해가 클 수 있어요.
그래서 웬만하면 중도 해지는 신중히 결정하는 게 좋아요.
해지 대신 이전을 고려해요
계좌에 불만족스러운 점이 있다면 해지보다는 이전을 추천해요.
수수료나 상품 구성이 더 나은 곳으로 옮기면 혜택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거든요.
irp 계좌란 다시보기
irp 계좌란 노후 준비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금융 상품이에요. 세액공제 혜택이 크고, 자율적인 연금 관리를 할 수 있어서 요즘 많이들 찾고 있죠.다만 계좌 개설부터 해지까지 알아둘 점이 많기 때문에, 본인 상황에 맞춰 꼼꼼하게 따져보고 시작하는 게 좋아요.